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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스튜디오에서도 vim을 사용할 수 있다. 바로 vsvim 플러그인을 통해서다. 전에 파이썬으로 플젝을 할 때 vscocde를 사용했었다. vscode에서도 vim 플러그인이 내장되어있었는데 사용이 매끄럽지 못해서 금방 사용을 포기했었는데, vsvim은 2주간 사용해보니 사용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vim 설정인 vimrc도 사용이 가능하다. :set vimrcpaths?를 통해서 vimrc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해당 위치에 .vimrc가 없다면 해당 파일을 만들어주면 된다)

그리고 vim을 사용하다보면 시스템 클립보드와 vim 클립보드가 동기화되어있지 않아서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이나면 vim에서 y를 통해 복사를 해도 구글 검색창에 붙여넣기가 안된다는 뜻이다. vim 자체 버퍼가 있어 거기에 저장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set clipboard=unnamed를 해줘서 동기화시키거나, vimrc에 해당 설정을 하면 된다. 더불어서 vim은 정말 많은 설정을 할 수가 있기 자기 입맛에 맞게 커스텀해서 쓸 수 있으니 다양한 기능을 찾아보고 필요한 기능을 vimrc에 설정하면 정말 뛰어난 성능의 vim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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