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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our of C++ 탐독 - 이펙티브 C++ 사서 보려고 했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Tour of C++을 오늘 나들이 하면서 읽어보니 생각보다 내가 헷갈려했던 부분들에 대한 설명이 많았고, 기존의 문법, 새로운 패러다임, 조언 부분의 내용이 생각보다 알차서 먼저 이것을 훑어보면서 C++ 리뷰 겸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까 한다. C++은 늘 언제나 새롭고 방대하다. 하지만 재밌다.

  2. 코딩 테스트 대비 및 자료구조, 알고리즘 학습 - 요즘 스터디를 하면서 월, 수, 금 두 문제씩 풀고 있다. 사실 이 외에도 자료구조 공부 및 구현 연습, 알고리즘 이론 공부도 따로 시간을 내서 하려고 했는데 실천을 못 하고 있다. 오늘 이 계획을 작성하면서 이를 실천할 것을 다시 다짐하여 본다.
  3. Rookiss님의 게임 서버 강의를 빠르게 훑어보면서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IOCP를 활용해 채팅서버를 만들어보고 나아가 지금 만들고 있는 오목 게임 서버를 리팩토링 해볼 계획이다. 그리고 이것은 당분간 나의 중요한 포트폴리오이자 좋은 서버에 관한 공부가 될 것이다.
  4. CS 공부는 늘 꾸준히 - 공부할 자료는 무궁무진하고, CS 공부는 늘 꾸준히 해야한다. 한동안 주니온님의 운영체제 강의를 열심히 봤었는데, 당분간은 배현직님의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 교과서’를 다시 읽어보며 빵꾸난 나의 CS 지식을 보강할 생각이다. 정말 볼 때마다 너무 즐겁게 읽게 되는 책이다.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공부할 수 있고, 모두 너무너무 알찬 내용이다. 그리고 게임에 컴퓨터 공학의 기본 지식들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재밌다.
  5. 프로그래밍과 관련 없는 일 하기 - 특히 책을 읽고 싶어졌다. 요즘 프로그래밍, 취업 생각만 늘 머릿 속에 있었다. 어제 IBK 시스템 면접을 보면서 느낀 것은 내가 나에 대해서는 너무 무관심했던 것이 아닌가라는 것이었다. 그냥 어려운 질문도 아니고 그냥 나에 대해 물어봤는데 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가령 왜 금융이라는 전공말고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지, 왜 취미로 오목 게임을 만들고 있는지, 오목 게임의 목표는 무엇인지, 프로젝트하면서 부족한 점, 나의 강점은 뭔지 등 그냥 당연한 질문이었는데 답을 제대로 못 했다. 취업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만 하다가 나 자신을 돌이켜볼 시간을 갖지 못했던 것 같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랄까.. 그래서 떄로는 프로그래밍, 취업과 전혀 상관없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나를 돌볼 시간들을 가져보고 싶다.